[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구글의 새로운 레퍼런스 태블릿 ‘넥서스 9’으로 알려진 HTC의 ‘볼랜티스(Volantis)’ 모습이 IT전문 트위터리안 이브릭스(@evleaks)에 의해 공개됐다.

이브릭스는 이 제품이 실버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채용했으며, 전부터 인터넷상에 떠돌던 초기 렌더링 이미지는 가짜라고 밝혔다. 디바이스 해상도는 현재 1680 x 1050 이지만, 최종제품판은 2560 x 1600을 지닐 것으로 전망했다.

메인칩은 64비트 테그라 K1과 스냅드래곤 810 모델이 현재 병행 테스트 중이며 정확하진 않지만 5GB DDR3 램과 64GB 스토리지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HTC의 전면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 ‘붐 사운드’를 비롯해 1080p 촬영이 가능한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이는 800만 화소로 상향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evleaks 트위터>

정식 모델은 올 가을 안드로이드 L의 정식 발표와 함께 출시될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명칭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브릭스는 앞서 안드로이드 실버 인증 제품으로 퀄컴 ‘MSM8994’ 프로세서를 채택한 LG전자 태블릿이 내년 1월쯤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전자는 그동안 넥서스4와 5, G패드 구글플레이 에디션 등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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