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버거킹, 성적 소수자 위한 ‘프라우드 와퍼’ 출시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이 성적 소수자 관련 행사를 기념해 ‘프라우드’(proud) 버거를 출시했다. 버거킹은 화려한 무지개빛 포장지에 ‘프라우드 와퍼’란 이름을 담아 편견과 싸우는 이들을 응원했다.

USA투데이는 지난주 성적 소수자들의 축제인 ‘44회 샌프란시스코 프라이드 축하 행진’이 진행됐던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마켓 스트리트 버거킹 매장에서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프라우드 와퍼를 판매한다고 전했다.

버거킹 트위터에는 “우리는 같은 사람입니다”(Together, We are all the same)라는 글과 함께 무지개빛 햄버거 셔츠를 입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사진=버거킹]

페르난도 마차도 버거킹 글로벌 브랜드 매니지먼트 부사장은 “하나의 브랜드로 홍보할 것”이라며 “브랜드로서 우리가 믿는 자신을 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차도 부사장은 ‘당신들 방식대로’(Be Your Way)라는 최근 슬로건을 반영하는 버거킹의 지역화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사진=USA투데이]

버거킹은 이번 행사의 스폰서이기도 했으며 미국 외에도 다른 국가에서 성적 소수자들을 지원했다.

‘프라우드 와퍼’는 지난주 행사에서도 판매됐으며 퍼레이드 참가자들과 관중들에게 관련 사은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햄버거의 가격은 보통 와퍼와 동일한 4.29달러다.

ygmoo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