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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방한 하루전…또 ‘뒷北’ 미사일 2발
북한이 2일 오전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4일부터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 우리측 통일부가 지난 2일 이를 거부하고, 북한에 “북핵문제에 있어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한 것지 하루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은 오늘 오전 6시50분과 8시께 동해안 지역 일대에서 동북쪽 방향으로 2회에 걸쳐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쏜 발사체의 사거리가 180㎞ 내외인 것으로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 3월말 이후 중단했던 미사일 발사를 최근 들어 다시 재개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오후 동해상에서 사거리 연장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3발을 쏜데 이어 29일 새벽 강원도 원산 인근에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사거리 500㎞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26일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새로 개발한 전술유도탄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앞서 2차례 미사일 발사를 직접 참관했다는 점에서 이날 발사 때도 모습을 드러냈을 가능성이 있다.

현재 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는 등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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