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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 ‘아름다운 교실’로 한중 민간외교 앞장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ㆍ사진>이 코이카(KOICA)와 함께 중국 선양에 ‘아름다운 교실’을 선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일 중국 쑤자툰구(蘇家屯區)의 쉐송루소학교(雪松路小學)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용 컴퓨터 60대, 피아노 1대 등을 전달했다.

자매결연식에는 문명영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 본부장과 신봉섭 선양 총영사, 왕후안미아오(王欢苗) 선양시 부비서장, 마리신(马立新) 선양시 외사판공실 부주임, 샤야친(夏亚琴) 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이 날 아시아나 승무원이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특강도 했다.

직업 특강을 들은 가오징타오(郜婧陶ㆍ11) 학생은 “승무원이 되는 것이 꿈이었는데 오늘 승무원 직업강의를 듣고 유니폼도 입어볼 수 있어서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3월 옌지(延吉) 투멍(圖們)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중국내 18개 소학교에 진행됐다. 지금까지 지원된 교육 기자재만 컴퓨터 900대, 도서 1만9000권 등에 달한다.


한편 아시아나 항공은 2010년부터 중국 하얼빈 안중근 의사 유가족(안노길 할머니) 생활비 및 안중근 기념관 유지비 지원, 2007년부터 ‘중국 가뭄지역 사랑의 물 나누기’, 2008년, 2013년 쓰촨성 지진 발생 긴급 구호품 전달 등 중국 전역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이 점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6월19일에는 제1회 상하이 CSR 우수기업으로 아시아나 항공이 선정되기도 했다.

문명영 본부장은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는 중국 내 지원이 필요한 학교 학생들을 후원함으로써 아시아나가 글로벌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글로벌 사회공헌을 통한 한-중 민간외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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