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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럴드 컨피덴셜] ‘치아시드’ · ‘백년초’ 차세대 슈퍼푸드로 떳다
[코리아헤럴드=박한나 기자] 건강식품으로 모두의 입에 오르내린 블루베리, 견과류, 브로콜리가 지겹다면 차세대 슈퍼푸드로 주목받고 있는 치아시드(chia seed)와 백년초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치아시드’는 열대 식물인 치아의 씨앗으로, 오메가 3 함량이 높다고 알려져 다이어트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백년초’는 백가지 병을 다스린다는 의미와 함께 백 년을 산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효능을 가진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민텔의 글로벌 식품 과학 연구원 스테파니 퍼크는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치아시드와 백년초 모두 인기 식재료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둘을 차세대 슈퍼푸드로 꼽았다.

특히 최근 치아시드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돼 현재 치아시드를 식음료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2009년 대비 10배 가량 늘어나는 등 업계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퍼크는 “2013년 출시된 치아 씨드 제품 중 47%는 미국에서, 12%는 캐나다, 18%는 그리고 아태지역, 11%는 유럽에서 출시됐다”고 덧붙였다.

전체 치아시드 제품 중 치아시드 음료는 12%를 차지했으며 종류로는 식사대용 주스, 넥타, 에너지 드링크 등이 있다. 


백년초 상품의 최근 성장세도 괄목할 만하다. 백년초가 함유된 식음료의 57%는 2009년-2013년간 출시됐으며 대부분 멕시코에서 생산됐다.

“세계적으로 백년초를 사용한 제품이 100개 미만이기는 하지만, 건강에 좋고 기후, 토양 등 지역과 환경적 특성에 대한 적응력이 우수해 잘 죽지 않는 다는 특성이 있어 차세대 슈퍼과일로 촉망받고 있다”고 퍼크는 설명했다.

그는 미국 소비자의 65%는 식단에 식이섬유를 첨가하기 원한다는 연구결과를 예로 들어 이러한 소비자의 요구를 치아시드가 충족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 소비자의 44%는 치아시드와 퀴노아, 아마란스, 메밀 등의 곡물과 함께 섞은 제품을 먹어본 적이 있으며 그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hnpark@heraldcorp.com

출처: 프리미엄 식·음료 리포트 ‘헤럴드 컨피덴셜’ http://confid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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