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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코하람 또 차량 폭발 테러…최소 56명 사망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이두구리시(市)의 한 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차량 폭발 테러가 발생해 최소 56명이 사망했다.

AP통신은 보코하람에 맞선 자경단의 수장 사드키 압바 티자니가 시신 56구 이상 발견했다며 대부분 불에 타거나 조각으로 찢겨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와 관리들은 이번 테러를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일제히 비난을 퍼부었다.

이슬람 국가 건설을 목표로 2009년부터 무장 행동을 개시한 보코하람은 지난 4월 여학생 276명을 납치해 국제 사회의 공분을 샀다.

국제난민감시센터는 보코하람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3000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밝힌바 있다.

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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