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라크 사태 사망자 6월 한 달 2400명 이상
[헤럴드경제]유엔이 이라크ㆍ시리아 이슬람국가(ISIS)와의 분쟁으로 인한 희생자가 지난달만 2400명이 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엔이라크지원단(UNAMI)은 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달 이라크에서 적어도 2417명이 테러 행위와 폭력으로 숨졌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수치이며 이들 중 민간인은1531명, 이라크군이 88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UNAMI가 집계한 부상자 수는 2287명에 달했다. 이 기구는 현재 수니파 무장단체들이 장악한 안바르주 사상자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ISIS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를 통해 이라크 정부군 1700명을 처형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것이 사실이라면 1400명의 시리아 화학무기 희생자 수를 뛰어넘는 최악의 학살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사진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확인되지 않았다”는 전제 하에 “테러집단이 이라크 국민들에게 공포감을 심어주기 위한 전술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