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민 안전 최우선…기술력으로 해외진출 심혈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건축자재부터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 우리 생활 속 모든 제품의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국민들의 바람을 충족시키고자 노력해 온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송재빈)은 지난 40여 년 간 제품에 대한 시험검사, 품질 인증, 연구개발 업무를 담당하며, 기업 경쟁력과 소비자 안전을 책임지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유수의 시험·인증기관으로 거듭났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은 최근 건물에너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내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융·복합 제품의 인증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는 이차전지, 가정용 전기기기 등 전지전자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범위가 확대되어 이에 대한 시험 평가 및 인증서비스가 가능해지면서 디지털 융·복합 제품을 통합적으로 관리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정부 사업에도 주력하면서 지난해 2월 중소기업중앙회와 맺은 ‘중소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KCL은 국내 인증의 우수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평가 기술의 해외 진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인증의 이머징 마켓으로 불리는 개도국이나 중동지역으로 진출해 해외 글로벌 인증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 MOU를 체결, 몽골 건설평가 인프라 구축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 베트남 건축과학기술연구원과의 MOU를 통해 시험성적서 상호인정 및 연구인력 기술교류 등 베트남의 기술규제에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시험인증인프라 수출 분야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표준청(SASO)과 에너지 효율평가 인프라 및 운영 컨설팅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의 관련 기술 수준에 대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우리의 시험인증 인프라 확대와 주변 국가로의 수출 교두보 확보라는 큰 성과도 올렸다. 

송재빈 원장은 “시험인증산업 시장은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첨단 IT 인프라와 우수한 전문 인력이 있는 우리에게 유리한 측면이 있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기존의 제도 중심의 정책에서 서비스 산업으로의 과감한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