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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 시작한 래미안 강남힐즈 텃밭조경 눈길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 ‘강남보금자리지구’ 첫 민간주택인 ‘래미안 강남힐즈’ 입주가 지난달 28일 본격 시작돼 관심이 집중된다.

이 아파트는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지상 15층, 총 20개동의 총 1020가구로 구성된 단지로 인근 근린공원과 연계한 친환경단지다.

서울시 둘레길 코스 중 대모산 등산로와 연결된 1.3km 래미안 둘레길은 유실수원, 치유의 숲, 단풍길 등으로 테마별로 구성해 눈길은 끈다.

서울 자곡동 ‘래미안 강남힐즈’에 마련된 텃밭에서 입주민이 텃밭을 둘러보고 있다.

래미안 가든팜(Garden Farm)이라는 텃밭이 특히 인기를 끈다. 기존의 텃밭상품이 공간제공과 휴게 공간 조성에만 머물렀다면 래미안 강남힐즈의 텃밭운영 방식은 입주민이 지속적으로 텃밭을 관리할 수 있도록 초기에 품종제안과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하는 방식이다.

텃밭이 입주민에게 분양되면 텃밭에 당첨된 입주민들은 향후 1년간 ‘래미안 파머스 스쿨’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되며, 연간 3회 진행되는‘래미안 파머스 스쿨’에서는 파종부터 수확교육까지 체계적인 텃밭관리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래미안 강남힐즈에는 겨울철 텃밭 활용이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단지 내에 LED 실내텃밭을 별도로 마련했다. 실내텃밭은 LED광원과 관수시스템을 활용해 사계절 재배가 가능한 실내형 텃밭으로 입주민들은 엽채류 및 허브 등 실내에서 관리가 쉬운 작물을 선택해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재배할 수 있다.

삼성물산 측은 “래미안 강남힐즈에 꾸민 텃밭조경을 시작으로 아파트 단지 내 조경이 단순히 보는 조경이 아닌, 체험하는 조경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래미안 강남힐즈는 2012년 분양당시 1020가구 모집에 총 3521명이 신청해 평균 3.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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