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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일 ‘혁신’ 꺼내드는 윤상현…“삼성전자 배우자”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이 당내 정례회의에서 삼성전자를 모델로 제시하면서 연신 ‘혁신’을 강조했다.

윤 사무총장은 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은 삼성전자로부터 배워야 한다”며 “삼성전자의 역사는 한 마디로 혁신의 역사였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반도체와 휴대전화가 세계시장을 석권한 것을 거론하며, “처음에는 세계시장을 이를 예상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창업부터 지금까지 스스로 자기혁신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삼성전자 혁신의 요체는 고객과의 소통, 고객이 원하는 기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호응한 것”고 강조했다.

윤 상현사무총장이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이 삼성전자만한 정당을 만들기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지만, 삼성전자의 절반만큼이라도 혁신하고 스스로 도전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우리 새누리당의 브랜드 가치는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면서 “이제 새누리당의 이름은 혁신이다. 이번 전당대회도 혁신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사무총장은 전날 상대책회의에서도 이례적으로 “새누리당과 정부에 대해 고언을 드린다”면서 “우리는 민심을 읽지 못하고 있고, 민심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새누리당과 정부가 위기에 놓여있다”고 지적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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