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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전문가들이 꼽는 인기 투자처 1위는 ‘위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전문가들 중에 가장 인기 있는 하반기 투자 부동산 상품은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 택지지구 신규 분양’이었다.

‘위례 등 택지지구 신규 분양’이 전체의 42.5%로 가장 많았고 ‘강남 도심재건축 아파트’(22.5%), ’기타‘(10%), ‘서울 도심 재개발 재건축 신규분양’(7.5%)이 그 뒤를 이었다.

곽창석 ERA코리아 대표는 “지난 5년간 보금자리 주택으로 택지개발지구 신규 분양시장이 위축돼 택지 지구 아파트 희소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양해근 삼성증권 부동산전문위원 역시 “위례신도시 등 수도권의 대형 택지지구는 주변시세와 비슷한 수준의 분양가로 청약경쟁률이 높은 편이며 지방에 비해 실수요자가 많고, 새아파트여서 웬만하면 분양가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답했다.

하반기 유망 투자상품으로 강남재건축을 꼽은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강남 재건축의 경우 중장기 보유가치가 있으며 입지적 희소성이 우수하다”면서, “하반기 이후 서울 수도권 주택시장 경기 회복시 강남권 한강변 재건축 상품의 우선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타 의견으로 ‘수도권 신규 조성 산업단지의 미분양 택지’를 꼽은 한 응답자는 “경기 호전시 미진한 여러번의 대책에 내성이 생겨 그린라이트를 켜기 어려운 주택 경기보다는 당장 기업체의 공장수요가 더 빨리 반응 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내집마련에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비수기인 7~8월을 꼽은 응답자가 42.5%로 가장 많았다. 12월 이후라고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25%, ‘지금 당장’으로 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15%였다.

설문에 응한 전문가들 중 가장 많은 수(45%)가 주택 매매시 고려할 사항으로 ‘국내외 경기, 가계부채 소진 상황 등 제반 경기 여건’을 꼽았다. ‘전셋값 상승세’를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25%로 그 뒤를 이었고, ‘2기 경제팀 추진 대출 규제 완화’ 정책 방향’을 따져야 한다는 사람은 전체의 15%였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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