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휴켐스(대표 최규성)는 ‘2014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에서 기업체부문 전문대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녹색경영대상은 환경경영의 보급과 확산을 통해 국내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환경보전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휴켐스는 그동안 추진해 온 녹색경영 노력을 평가받아 이런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04년부터 청정개발체제(CDM)를 구축해 매년 150만t 수준의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있으며, 고효율 생산공정을 도입해 제조 과정에서의 폐열을 재활용하는 등 98.5%의 에너지를 재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가 실행될 경우 국내 최대의 대체 배출권 공급사로, 배출권 거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켐스 최규성 사장<사진>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번 수상은 앞으로 더 큰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달라는 국가적 요구로 알고, 모든 임직원과 함께 생산에서 판매까지 전 분야에 걸쳐 녹색창조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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