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금융연맹은 중국 금융계와 정보기술(IT)ㆍ학계 주요 인사로 구성된 민간 조직이다. 금융과 IT가 융합한 형태의 ‘신 금융’을 주도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고 하나금융은 설명했다.
신 금융연맹 초대 이사장은 중국 민생은행의 둥원뱌오(董文標) 대표가 맡았다.
초대 이사진은 김 회장을 비롯해 중국 정부 관계자와 중국 민생은행, 홍콩 영륭은행 등의 금융기관 및 알리바바 등 대형 IT 회사 대표, 칭화대학과 중국 국무원 산하 금융연구소 대표 등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은 신 금융연맹 초대 이사 25명 중 유일한 외국 기업의 대표”라며 “중국의 거대 금융시장에서 하나금융이 중국 내 대표기업들의 동반자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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