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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차원 향상된 노안교정술 'P-LBV90 노안 라식' 국내 최초 시행

2011년 국내에 도입된 대표적인 노안수술인 LBV(Laser Blended Vision) 노안교정술이 최근 ‘P-LBV90 노안수술’로 발전하면서 개인별 눈 상태에 따른 맞춤형 노안교정술이 가능해졌다.

강남조은눈안과는 최근 절삭량을 최소화 하면서 연령과 각막수차를 고려한 맞춤형 2014년형 ‘MEL90’과 개인 맞춤식 절편제작이 가능한 ‘Z4레이저’ 등 첨단레이저 장비를 이용해 기존의 ‘MEL80 LBV’노안교정수술을 업그레이드 시킨 ‘Presbyond LBV(Laser Blended Vision)90 노안라식’ 시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조절력이 감소해 가까운 거리를 볼 때 불편함을 겪는 노안현상, 이러한 노안을 교정하는 시력교정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

2011년 LBV가 국내에 도입되기 전 노안교정수술로는 백내장과 함께 치료하는 다초점인공수정체삽입술과 모노비젼 등이 대표적이었다.

모노비전은 주시안(우안)은 원거리를 볼 수 있도록 맞추고, 비주시안(좌안)은 근거리를 볼 수 있도록 맞춰 원거리와 근거리를 모두 확보할 수 있었지만, 양 눈이 ‘짝눈’이 되어 어지럼증을 느끼는 게 한계로 지적돼 왔다. 반면 노안교정 인공수정체삽입술은 백내장을 제거하고 눈 안에 다초점렌즈를 삽입해 원ㆍ근거리를 동시에 잘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두 가지 수술법의 장점만을 결합한 LBV노안라식, 라섹은 최첨단 레이저 기술로 각막을 절삭해 초점심도를 증가시켜 사물을 볼 수 있는 영역을 확대했고 중간거리 시력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수술은 좌우 시력에 약간의 차이를 두지만, 각막중심부는 가까운 곳, 주변부는 멀리 있는 곳을 잘 보이도록 각막을 비구면으로 절삭해 초점심도를 증가시켰다. 여러 거리에 해당하는 광선이 모두 각막을 통해 망막에 상을 맺히도록 해 사물을 볼 수 있는 영역을 넓히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으로 주시안은 원거리와 중간거리를, 비주시안은 근거리와 중간거리를 잘 보이도록 해 좌우 시력차를 줄이고 중간거리 시력을 해결했다.
 
이 수술은 아직 백내장이 오지 않은 젊은 40~50대 노안 환자들에게 적합하며, 근시, 난시, 원시에 노안까지 동시에 교정함으로써 가까운 곳을 보기 위해 따로 돋보기를 쓸 필요가 없게 되었다.

LBV 이후 좀 더 발전된 기술로 선보인 것이 개개인의 연령과 각막수차를 반영함으로써 나이와 각막의 형태에 따른 맞춤형 시술이 가능한 ‘presbyond MEL 90 LBV’노안라식교정이다.

현재까지 LBV노안라식수술의 각막절편 제작과정에서 많은 안과들이 크리스탈, 다빈치, IFS, 비쥬맥스 레이저 등을 사용하고 있고, 각막절삭에서도 MEL 80 레이저가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강남조은눈안과에서 선보인 ‘P-LBV90 노안수술’은 라식절편을 제작하고 절삭하는 과정에서 이들 레이저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Z4 레이저와 MEL90레이저를 사용함으로써 개인별 연령과 각막의 형태에 따른 맞춤형 시술은 물론 보다 정밀한 각막과 비구면 제작으로 한층 선명한 시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강남조은눈안과 김근수 원장은 “각막절편을 잘 만들어야 성공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이번 P-LBV90 노안라식수술은 Z4레이저로 각막절편의 두께와 직경, 절삭면 각도 등 개인의 각막모양에 따라 절편의 형태를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고, 최소절삭레이저인 MEL90으로 기존의 레이저에 비해 20% 정도 각막을 덜 깎으면서 정교한 비구면을 만들어 낼 수 있어 원거리, 중간거리, 근거리를 포함한 모든 거리에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시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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