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프로골프협회는 27일 경기 성남 KPGA빌딩에서 안토니㈜, 파인리즈리조트, J골프와 개최 조인식을 갖고 2016년까지 향후 3년 간 대회 유치에 협약했다.
조인식에는 KPGA 황성하 회장과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이사, 파인리즈 전영호 대표이사, J골프 박희상 본부장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적 개최 기원과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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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네르 파인리즈오픈은 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 규모로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강원 고성군에 위치한 파인리즈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1994년 안토니제화㈜로 시작한 바이네르는 1996년 이탈리아 브랜드 바이네르의 한국 라이선스 판매권을 체결했고 2011년에는 직접 인수한 뒤 현재에 이르렀다.
올시즌 코리안투어 해피니스 송학건설오픈과 보성CC클래식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김우현(23·바이네르)의 아버지인 바이네르 김원길 대표이사는 “프로 대회를 개최할 만큼 회사가 큰 것은 아니지만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를 결심했다. 많은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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