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류현진(27ㆍLA 다저스)가 28일(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격적 투구로 시즌 10승에 달성의 청신호를 켰다.

1회초 류현진은 삼진 3개를 잡아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1번 타자 맷 카펜터를 94마일 직구로 스탠딩 삼진 처리한 류현진은 볼넷과 안타를 내 줘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으나 4번 야디어 몰리나와 5번 앨런 크레이그를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1회를 마쳤다.

류현진은 2회 말 A.J. 엘리스의 볼넷과 미겔 로하스의 3루 방면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경기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초구에 페이크 번트 앤드 슬러시를 보이는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상대 선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던진 99마일(약 159km)의 속구 2개에 헛스윙에 그쳤다.

다저스는 그러나 1번 디 고든의 우전 적시타가 터져 선취점을 뽑았다. 3회 현재 다저스가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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