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솔루션 제공업체 화웨이(대표 런정페이)는 차이나 유니콤 그룹의 쓰촨 지사와 함께 중국 청두에 세계 최초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기반 IP무선 접속망(SDN IPRAN)’을 구축했다고 27일 발표했다.

SDN은 ‘오픈플로우’라는 프로토콜을 사용해 소프트웨어 기반 제어장치에서 정보의 흐름을 관리하는 것이다.

화웨이는 현재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 LTE 네트워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SDN과 IP 무선 접속망의 접목을 통해 향후 LTE품질 및 관련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화웨이와 쓰촨 차이나유니콤은 이번 사용 SDN IP 무선 접속망 구축으로 서비스 지원 효율성을 기존 네트워크에 비해 60% 향상시키고, 네트워크 운영과 유지(O&M)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짜 준(Zha Jun) 유선 네트워크(Fixed Network)장비 담당 사장은 “이번 세계 최초 상용 SDN IP 무선 접속망 구축을 통해 화웨이는 쓰촨 차이나 유니콤의 우수한 O&M 전략의 시행을 지원하고 업계의 리더로써 고객사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SDN 업계의 발전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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