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가애란, 조우종, 도경완, 조항리 아나운서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완 아나운서는 "가애란 아나운서한테는 가시가 있다"고 말했고, 조우종은 "저는 심지어 법적으로도 휘말릴 뻔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어 조우종은 "가애란에게 다가가 격려 차원에서 터치를 했는데, 고개를 휙 돌리더니 '이런 식으로 하면 신고하실 겁니다'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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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우종 조항리 가애란 스킨쉽(사진=방송화면캡처) |
이에 가애란은 "그건 제가 한 말이 아니다"며 "지나가던 팀장님이 조우종 아나운서에게 '쟤는 저렇게 손목을 잡았으면 둘 중에 하나를 가야돼. 감옥을 가든지 장가를 가든지'라고 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조항리 아나운서는 "가애란 선배가 터치를 굉장히 꺼리시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전에 나도 지나가다 한 번 부딪친 적이 있었는데 '항리야, 너니까 봐 준다'라고 하셨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가애란은 "그건 진짜 제가 입사 후 처음으로 불쾌하지 않은 경우였다"며 조우종의 경우와 전혀 다른 입장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우종 조항리 가애란 스킨쉽 차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우종 조항리 가애란 스킨쉽 차별, 나라도 조항리 스킨쉽은 괜찮아" "조우종 조항리 가애란 스킨쉽 차별, 조우종 사심이 있었던건 아니고?" "조우종 조항리 가애란 스킨쉽 차별, 조항리 좋아" "조우종 조항리 가애란 스킨쉽 차별, 어제 해투 잼있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아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