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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투자협회, 멕시코ㆍ콜롬비아 증권업협회와 MOU 체결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는 멕시코증권업협회 및 콜롬비아증권업협회와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하고 양국간 증권 산업 및 시장발전을 위한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멕시코협회와는 23일, 콜롬비아 협회와는 이날 각각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양국의 금융투자관련 법률, 거래시스템 등 증권시장과 산업관련 정보 교류방안 등 업무협력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자본시장 발전의 토대인 시장 전문가 연수프로그램 등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이번 MOU 조인식에서 “MILA(콜롬비아, 페루, 칠레 3국의 증권거래시장 통합기구)에 참여하며 중남미 최대 자본시장의 일원이 되는 멕시코 및 MILA 창립멤버인 콜롬비아 증권업계와 우리 증권업계가 협력하여 글로벌 자본시장에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투자협회는 MOU 체결에 앞서 콜롬비아증권업협회와 공동으로 한ㆍ콜롬비아 금융투자협력 세미나를 보고타에서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는 한국과 콜롬비아 증권업계 대표 10여명이 참석하여 양국 자본시장 현황을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1대1 미팅이 진행됐으며, 현지 업계와 언론으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세미나 이후 마련된 기자회견장에서 박종수 회장은 현재 콜롬비아 하원에 계류 중인 한-콜롬비아간 FTA도 조속히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콜롬비아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양국간 교류를 계기로 내년 중 한국방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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