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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지역 전통시장 21개 점포 ‘스타점포’로 선정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송파구는 지역 전통시장 21개 점포를 ‘스타점포’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송파구는 올해 초 전통시장 상인회장단 간담회에서 제기된 스타점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통시장연합회와 스타점포 발굴 작업에 착수했다.

마천중앙시장, 방이시장, 새마을시장, 석촌시장, 풍납시장 등 5개 전통시장에 특색 있는 맛집과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가게 등 20여곳을 스타점포 후보로 선정하고 지난달 말 현장실사에 나섰다.

외부전문가, 주민 등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은 점포위생 및 청결상태, 물건의 진열방법, 다른 점포와의 차별성 등을 평가했다. 송파구는 현장평가위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은 21곳을 스타점포로 최종 지정했다.


마천중앙시장에는 권순화족발, 민속빈대떡, 소문난곱창, 야채나라가, 방이시장은 명성곱창, 순희네집빈대떡, 싸구나횟집, 한수미원축산물이 각각 스타점포로 선정됐다. 새마을시장에선 남서울축산, 명가떡집, 똘이네 빈대떡, 잠실땅콩, 파오파오가, 석촌시장은 금강떡집, 장수왕족발, 현대정육점이 스타점포 인증패를 받았다. 풍납시장에서는 시골재래식손두부, 정주상회(과일), 원조감자탕, 토성정육점, 만원횟집이 선정됐다.

송파구는 스타점포가 전통시장을 대표할 수 있도록 인증패를 부착하고, 소식지 및 각종 SNS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스타점포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점포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시장 전체적인 상권이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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