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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인터뷰' 상영에 발끈한 북한, '무자비한....'
[헤럴드생생뉴스]북한 김정은 암살소재 영화 ‘더 인터뷰’ 개봉을 앞두고 북한측이 발끈했다.

지난 25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외무성 대변인은 “최고 수뇌부를 해치려는 기도를 공공연하게 영화로 만들어 내돌리려는 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의 기둥을 뽑아버리고 우리 제도를 없애보려는 노골적인 테러 행위며 전쟁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만일 미국 행정부가 영화 ‘더 인터뷰’ 상영을 묵인, 비호한다면 그에 해당한 단호하고 무자비한 대응 조치가 취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 더라이브 / 소니픽처스

특히 최근 ‘더 인터뷰’ 예고편이 공개되자, 비공식적으로 북한의 한 관계자는 “외국 지도자를 암살하는 내용은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우크라이나, 시리아, 이라크에서 저지른 만행을 반영한 것”이라며 “케네디 대통령을 암살한 것도 미국인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바마 대통령 또한 미군이 그를 죽이려 할지도 모르니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영화 ‘더 인터뷰’는 TV 토크쇼 사회자인 제임스 프랭코와 연출자 세스 로건이 북한 최고 지도자인 김정은을 인터뷰하게 되자 CIA가 암살을 위해 이에 개입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이다. .

온라인이슈팀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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