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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역비리 연예인, '정신질환 위장', '괄약근 조절' 등 수법도 '가지가지'
[헤럴드생생뉴스]정신질환자인 것처럼 속여 병역을 면제받은 연예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병무청은 25일 정신질환인 것처럼 속여 군 복무를 면제받은 탤런트 이 모(29) 씨와 공연기획자 손 모(28) 씨, 단기간에 고의로 체중을 늘려 보충역 처분을 받은 보디빌딩 선수 4명 등 총 6명을 병역면탈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에 따르면 연기자 이모 씨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6회에 걸쳐 일본에서 팬미팅 등의 활동을 해왔다. 그는 정상적인 활동들을 수행하는 와중에도 신체검사 시 정신질환이 있는 것처럼 의사를 속였다.

그리고 입원 후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을 이용했다.
▲병역비리 연예인 군면제 연예인 쿨케이(사진=KBS, QTV 제공)

이 씨는 2000년대 후반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활동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기획자 손모 씨 또한 이 씨와 같은 수법으로 면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쿨케이는 2008년 이른바 '괄약근 힘주기' 수법으로 군면제를 받으려다 적발됐다. 쿨케이는 그 해 커피가루 등을 마신 뒤 괄약근에 힘을 줘 순간적으로 혈압을 높이는 수법으로 4급 판정을 받은 것이 탄로났다.

병역비리 연예인 군면제 연예인 쿨케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병역비리 연예인 군면제 연예인 쿨케이, 아~진짜 그냥 갔다와라" "병역비리 연예인 군면제 연예인 쿨케이, 수법도 여러가지네" "병역비리 연예인 군면제 연예인 쿨케이, 쿨케이 무슨 망신이야?" "병역비리 연예인 군면제 연예인 쿨케이, 창피하지도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아란 기자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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