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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베트남 빈곤아동 위한 초등학교 재건축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이 베트남의 낙후된 초등학교를 전면 개보수했다고 26일 밝혔다.

나눔재단은 지난 24일 국제구호개발단체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베트남 뛰옌꽝성에 위치한 티엔케 초등학교 재건축 공사를 11개월만에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치렀다.

나눔재단의 주요 사업인 해외학교 지원은 지난해 완공한 베트남 썬남 유치원에 이어 두번째다.

티엔케 초등학교가 위치한 뛰옌꽝성은 베트남 북부의 대표적인 산악지대로, 험준한 지형 탓에 문화ㆍ교육 사각지대로 꼽힌다.

나눔재단은 건립된 지 50년이 넘은 티엔케 초등학교 외벽을 모두 철거하고, 학생 250여명이 사용할 수 있는 교실과 도서관 등을 신축했다. 아울러 건물 주변 200㎡ 크기의 공터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마당으로 개조했다. 도서와 선풍기, 책상 등의 교구는 새로 마련했다. 

(왼쪽부터) 하원준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사무국장, 박병기 굿네이버스 본부장, 조한보 현대오일뱅크 노조 수석부위원장, 응우옌 하이 아잉 뛰옌꽝성 부성장, 배정근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이사, 김우찬 현대오일뱅크1%나눔재단 이사, 변점석 현대오일뱅크 베트남지사장.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배정근 이사, 김우찬 이사, 조한보 노조 수석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배정근 이사는 “저개발국가 학교 지원 사업을 통해 아이들과 그 가정이 희망을 키워나가길 바란다. 아이들이 부모 세대의 빈곤을 딛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1% 나눔재단은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 급여 1%를 재원으로 운영된다.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점심을 제공하는 ‘나눔 진지방’, 저소득층 자녀들의 기초생활과 학업을 지원하는 ‘사랑의 어부바’와 ‘사각지대 희망발굴 프로젝트’ 등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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