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학회ㆍ한국중견기업학회 26일 공동포럼 열어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정ㆍ재계 및 학계가 근로시간 단축, 정년연장, 통상임금 등 노동현안을 국내외 비교를 통해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찾는다.

한국경영학회(회장 이장우 경북대 교수)와 한국중견기업학회(회장 이동기 서울대 교수)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우리나라 노동시장 현안과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경제계가 당면한 노동현안 극복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동포럼에는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을 비롯해 학계, 기업계 인사 12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조성재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최근 노동현안 분석과 일터혁신을 중심으로 한 해법’을, 조준모 성균관대 교수는‘임금-근로시간-직무 재설계를 위한 입법정책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김동원 고려대 노동대학원장을 좌장으로 임무송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강기봉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 사장, 권순원 숙명여대 교수, 김동배 인천대 교수가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이장우 한국경영학회장는 “노동이슈에 대해 각계의 대안이 제시되고 수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이동기 한국중견기업학회장은 “단시간에 노동현안을 해결하려 하기 보다는 장기적이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책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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