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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상반기 헤경 베스트브랜드] 고혈압 · 당뇨 있어도 100세까지 보장
삼성화재 ‘시니어 암보험’
고혈압과 당뇨가 있어도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암전용 보험상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화재가 판매 중인 시니어암 보험은 암 발병률은 높아지고 있으나 보험가입은 까다로운 고령자를 위해 설계된 암전용보험이다.

이에 따라 가입 가능 연령은 61세부터 75세까지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10년 동안 보험료 인상 없이 가입 첫달 낸 보험료를 그대로 내며, 만기 시엔 재가입할 수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어도 보험가입이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이 상품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일수록 집중 보장하는 구조로 설계돼 실질적인 보험혜택 기능을 부여했다. 암 진단시 최대 4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유방암, 전립선암, 방광암과 같이 치료비가 적게 드는 5대 소액암과 일반암, 3대 특정암과 고액치료비암에 따라 보험금 규모를 다르게 설정해 합리적인 보험료로 최적의 보장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선택 특약 가입 시 소액암으로 보험금을 수령한 이후에도 위암, 폐암, 간암 또는 백혈병 등의 진단을 받으면 해당 특약의 암 보험금을 추가 지급하는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암 사망 담보는 최대 2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암 진단을 받은 이후에는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보장을 유지할 수 있는 보험료 납입면제를 도입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였다.

또한 암 전문 의료진의 전화상담 및 진료예약이 포함된 건강관리 서비스와 함께 본인과 배우자 사망시 장례용품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최초 가입하고 65세 기준으로, 10년 월납 조건으로 일반암 1000만원, 암사망 1000만원, 고액암 2000만원으로 보장설계할 경우 순수 보장성보험료는 남자 3만 6400원, 여자는 1만4200원 수준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령일수록 암 발병률이 높은 만큼 누구나 암을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개발됐다”며 “고객이 보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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