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자회사인 JW중외메디칼(대표 노용갑)은 독일 칼 스톨츠(Karl Storz) 사와 신형 연성내시경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JW중외메디칼은 칼 스톨츠의 연성내시경인 ‘실버스코프(SILVER SCOPE)’ 제품을 국내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연성내시경은 칼 스톨츠의 독자적인 첨단 이미지향상 기술로 풀HD급 화질을 구현, 보다 정확한 진단과 시술을 가능하게 한 제품이다. 함께 도입되는 가스토로 팩(Gastro Pack)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휴대용 내시경으로, 모니터와 내시경이 일체형으로 장착돼 응급상황에서도 현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JW중외메디칼은 대형 병원 소화기내과를 중심으로 실버스코프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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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용갑 JW중외메디칼 사장(오른쪽)이 칼 스톨츠의 소스텐 몰리터 아태지사장과 23일 신형 연성내시경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
노용갑 JW중외메디칼 사장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무영등, 수술대 등 의료장비에 이어 영상진단기기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1100억원 규모의 연성내시경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 이라고 말했다.
한편 1945년 설립된 칼 스톨츠는 연성내시경 뿐 아니라 경성내시경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