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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제분 매각설 논란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영남제분이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 매각 추진설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하지만 매각 상대방으로 지목된 농심 측은 “제안이 있었던 것은 맞다”고 밝혀 입장 차를 보이고 있다.

영남제분은 23일 최대주주 지분과 경영권 매각 추진설과 관련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농심이 영남제분 경영권 인수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영남제분이 회장 부인의 여대생 청부살인으로 구설수에 오르면서 기업이미지가 실추,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영권을 매각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2년 59억원의 영업이익과 28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던 영남제분은 지난해 32억원 순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고 올 1분기에도 25억원의 순손실을 입었다.

이에 대해 농심 측은 “인수 계획이 전혀 없다”면서도 인수 제안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는 부인하지 않았다.

농심은 공시를 통해 “영남제분 인수 여부를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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