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유명 축구선수가 되는 것은 신분상승의 수단 가운데 하나로 인식된다.
이 때문에 아들을 낳으면 축구 스타들의 이름을 붙여주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요즘에는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수이자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에서 뛰는 네이마르(22ㆍ사진)가 대세다.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는 네이마르가 축구선수로 성공을 거듭하면서 그의 이름을 딴 아기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이마르라는 이름으로 신고된 아기는 2009년 24명, 2010년 67명, 2011년 133명, 2012∼2013년에는 149명으로 파악됐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ro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