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주간추천주> 방향성 잃은 코스피…미국ㆍ중국發 훈풍 ‘주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지난주 주춤했던 코스피는 2분기 어닝시즌을 앞두고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 다만 미국 주택지표와 중국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가 이번주 연달아 예정돼 있어 경기민감주와 대형주를 중심으로 반등이 기대된다.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화학과 IT 관련주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SK케미칼은 바이오디젤의 판매가격 상승과 친환경 플라스틱소재의 매출 증가로 수익성 개선이 점쳐진다. 고부가 백신 8종을 개발하고 있는 등 생명과학 부문에서 성장동력을 보유한 점도 긍정적이다.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경기회복과 중국 경기 반등으로 인한 실적 개선이 부각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비유럽 국가들의 태양광 발전 설치량 증가로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 

IT 관련주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SK하이닉스는 2분기 D램 출하량 증가와 모바일 수요 증가로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애플 신제품용 패널의 독ㆍ과점 공급으로 가격협상력을 확보했다. LG이노텍은 TV 관련 제품과 스마트폰 부품의 매출 증가와 자동차용 부품의 경쟁력 개선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코스닥에서는 실적개선 우량주들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헬스케어 신소재 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은 북미 최대의 드러그 스토어 진출을 앞두고 있어 해외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평가된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5월 연휴기간 동안 중국 VIP들의 대거 방문으로 2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폐기물 처리 전문업체인 KG ETS는 폐기물 처리량 증가로 에너지 부문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