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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듯하게 편의점 돈 빌려 튄 공익요원
[헤럴드 생생뉴스]편의점을 돌며 상습적으로 돈을 뜯은 공익근무요원이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3개월 동안 서울과 광주광역시 등지의 편의점 직원으로부터 30차례에 걸쳐 714만원을 빌려 달아난 혐의로 공익근무요원 원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원씨는 시내 편의점을 들러 정장 차림 등 반듯한 모습으로 “택시비가 너무 많이 나왔는데 휴대전화와 카드를 맡길 테니 돈을 빌려달라”식으로 직원을 안심시킨 뒤 돈만 챙겨 달아나는 수법을 썼온 것으로 확인됐다.

원씨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여성과 대학생, 그리고 외국인을 주된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조사결과 원씨는 전라북도의 한 복지시설에서 일하다 지난 5월 근무지를 무단이탈해 상경한 뒤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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