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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단원고 교장 직위해제, 회복 위한 결단”
[헤럴드생생뉴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의 도의적 책임을 이유로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장을 직위 해제한 데 대해 “학교 회복을 위해 언젠가 거쳐야 할 과정이며 회복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일 “이번 조치로 논란이 불거져 사과드린다”로 시작하는 입장 발표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수학여행이 관행에 따라 진행됐다고 해서 임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이 정당화될 수 없고 학생 250명과 교원 12명이 희생된 학교의 책임자에게 도의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롭게 탄생하는 단원고의 미래를 위한 구심 역할을 수행하는데 종전 교장은 한계가 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며 “이러한 기준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책임을 물어야 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원고 공립외고 전환 논란에 대해서는 일반고의 외고 전환은 교육청 및 교육부권한과 책임이지만 경기교육청은 어떤 논의나 검토를 진행한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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