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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창업, 열정과 탄탄한 아이템으로 승부한다

이비가짬뽕, 소자본창업•프랜차이즈 창업으로 인기

최근 젊은 나이에 창업에 도전하는 ‘청년창업’ 사례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경험이나 창업자금 면에서 불리한 점이 있지만, 열정과 집중력, 서비스 마인드로 극복하고 성공 창업 스토리를 일궈낸 젊은 사장들이 많다.

이비가짬뽕 충남 홍성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수형 대표도 그 중 하나다. 김 대표는 홍성이 고향으로, 법무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그러나 직장인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첫 창업 아이템으로 당구장을 택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신통치 않아 전업을 모색하던 중 이비가짬뽕 TV CF를 보고 무릎을 쳤다고 한다.

 


김 대표는 “평소 짬뽕을 굉장히 좋아해서 전국의 맛있는 짬뽕은 찾아다니면서 먹어봤는데 맛을 보고 놀랐다”며 “그래서 전업을 하게 되면 이 짬뽕을 내가 직접 해보겠다고 굳게 마음을 먹었다”고 계기를 전했다.

결국 김 대표는 4년 만에 당구장을 접고 음식점창업을 결심하고 이비가짬뽕 프랜차이즈 창업의 문을 두드렸다. 본사에서 지정한 점포위치, 인테리어 컨셉, 메뉴경쟁력 등 창업조건이 마음에 들어 순조로운 출발이었지만 걱정도 많았다고.

“사실 열정만 있었지 준비가 많이 부족했습니다. 아이템이나 상권을 보는 안목도 없었고 창업비용도 넉넉하지 못했습니다. 또 안 되면 어떡하나 하는 기우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본사 분들이 진심으로 이해하고 소자본 창업자들을 도와주려 한다는 진정성이 느껴졌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가맹점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비가짬뽕이 점포선정부터 조리기술, 직원관리, 고객관리 노하우 등 전사적인 지원을 해주지 않았더라면 이비가짬뽕 홍성점 창업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김 대표는 말한다.

김 대표가 꼽는 이비가짬뽕 체인점 창업의 최대 매력은 바로 ‘맛’이다. 탕수육도 특이해서 인기가 많으며, 무엇보다도 신선한 식재료와 화학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 것, 특허 받은 육수 등이 손님들을 불러모으는 요인이라고 한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해 신선도가 남다르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특히 홍성점의 경우 짬뽕의달인 ㈜이비가 푸드의 권혁남 대표이사가 지난 1월 SBS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강달인에 등극한 날 평소매출의 2배 이상 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5개월 만에 인근 상권에서 맛집으로 자리를 굳혔다.

김 대표는 “본점 맛과 같은 기본에 충실하면서 정직하게 음식을 만들고 음식의 맛과 품질, 아이템 경쟁력을 가지고 내포시에도 이비가짬뽕을 오픈시키겠다”며 “그래서 이비가짬뽕은 나에게 '희망의 브랜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비가짬뽕은 이비가 푸드의 짬뽕브랜드로, SBS 생활의 달인 355회에서 ‘짬뽕의 달인’과 415회에서 탕수육 '최강달인'으로 등극한 권혁남 사장이 탄생시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현재 전국에 30여 개의 가맹점이 있으며 연내 100개점 오픈이 목표다.

짬뽕으로는 처음으로 화학조미료(MSG)를 배제하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한 웰빙 짬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메뉴는 짬뽕과 자장면, 탕수육이 전부다. 곁들여 나오는 백김치와 무절임은 무색소로 해썹(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통과한 안전식품이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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