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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목 슈퍼마켓, 친환경 매장으로 변모
[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슈퍼마켓이 친환경 매장으로 재탄생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녹색소비자연대, 롯데마트와 함께 골목 슈퍼마켓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오는 23일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롯데마트 인근의 골목 슈퍼마켓 50곳을 선정해 친환경 경영을 지원하고 골목상권과 대형마트의 상생을 도모한다.

롯데마트는 골목 슈퍼마켓에 저전력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친환경 소화기 등의 설비를 제공하고, 녹색매장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캠페인과 친환경소비 교육을 강화하며 골목 슈퍼마켓 이용을 장려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골목 슈퍼마켓의 친환경 경영활동을 컨설팅하고, 녹색매장의 자격을 갖추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의 녹색매장 지원 사업을 매개로 민간기업과 시민단체가 협력함으로써 골목상권의 상생 모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대형 유통업계와 소규모 골목상권과의 협력이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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