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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루성피부염, 효과적인 한방치료로 재발방지 해야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해 지루성피부염 환자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루성피부염의 치료에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임상조사 결과가 나왔다.

난치성 피부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우보한의원은 (주)한국정보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해 지루성피부염 치료를 받은 내원환자 298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진행, 228명(76.5%)이 호전반응을 보였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조사에서는 지루성피부염에 대한 호전기준을 ‘주치의 소견’과 ‘환자 자가진단’을 종합해 평가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즉, 홍반과 가려움증, 구진성 발진 등 지루성피부염의 대표적인 3가지 증상 중 주치의와 환자 모두 1가지 이상에서 느끼는 차도를 근거로 한 셈이다.

그 결과 최초 호전 반응이 시작된 시기는 ‘치료 후 1개월 이하’가 47.6%로 가장 많았고 조사대상 환자의 76.5%에서 호전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재발성 습진으로 두피와 얼굴, 귀, 가슴 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 주로 나타난다. 홍반과 인설, 비듬,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피부가 벗겨지고 진물이 나기도 한다.

하지만 지루성피부염 환자 중 초기부터 제대로 치료하는 경우는 드물다. 지루성피부염을 정확히 모르거나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탓에 치료하기 보다는 방치하는 경우가 흔한 탓이다.

지루성 피부염 환자의 상당수가 증상이 악화된 이후에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지루성피부염이 결코 치료가 쉬운 질환이 아니며 재발과 증상악화를 반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골치 아픈 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의 치료를 위해서는 근원적인 발병원인을 찾아 효과적인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관건이다. 우보한의원의 지루성피부염 한방치료가 뛰어난 임상결과를 얻어낸 것은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하기 때문이다.

울산 우보한의원 최은규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지루성피부염의 발병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체내의 열에 기인하고 이 열독에 의해 생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한 채 인체 내부에 쌓여 피부의 피지분비와 기혈순환에 이상을 초래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따라서 한약 처방으로 체내 열독을 완화시키고 한약재로 만든 외용제 등을 통해 피지분비를 조절해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보한의원은 한약치료를 통해 지루성피부염의 발병원인이 되는 열독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몸의 열을 조절하는 한편 이를 통해 지루성피부염을 근원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또한 한약재로 사용되는 신곡과 교맥, 맥아(밀, 메밀, 보리) 등에서 고농축으로 추출한 미네랄 성분을 사용, 지루성피부염의 주요 원인인 과다 피지분비를 억제하고 피부의 피지조절 기능을 정상화시켜 호전반응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우보한의원에서 지루성피부염의 치료에 사용하는 미네랄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깊게 관여하는 특성상 지루성피부염의 주요 발병원인이 되는 과다한 피지분비를 억제하고 피부의 피지조절 기능을 정상화시키는데 뛰어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지루성피부염 발병의 가장 큰 원인이 피지의 과다분비라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는 유의성이 있는 결과가 나타났다. 조사결과 환자의 89.6%가 ‘안면부와 두경부’에서 지루성피부염이 발병한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두피에서 시작해 온 몸으로 번지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머리 부위에 피지선이 가장 많이 발달해 있기 때문으로 추측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조사결과는 체내의 열독을 조절하고 과다한 피지분비를 억제하고 피부의 피지조절 기능을 정상화시키는 우보한의원의 지루성피부염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셈이다.

최 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흔히 발병되는 탓에 치료를 등한시하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결코 쉽게 볼 수 있는 만만한 질환이 아니다”며 “발병초기부터 정확히 발병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해야 염증성 습진이나 홍반, 인설 등 겉으로 드러난 증상의 치료는 물론 재발방지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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