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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월드컵] 새 인식 심은 세계속 한국 “16강 갈 수 있는 팀”
[헤럴드생생뉴스=신현식 인턴기자]FIFA(피파)랭킹보단 파워랭킹이다. 피파랭킹 57위로 무시당하던 대한민국 대표팀이 러시아와 1-1 무승부를 거두면서 파워랭킹이 18위로 수직상승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8일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1차전 결과와 내용을 바탕으로 32개국 파워랭킹을 매겼다. 한국과 같은 조의 벨기에는 12위, 러시아는 20위, 알제리는 26위를 각각 기록했다. 가디언은 한국에 대해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러시아를 상대로 점유율을 높였다”며 “유망한 선수 중 한 명인 한국영(가시와 레이솔)을 보유했다”고 말해 한국영 선수의 숨은 공로를 평가했다. 가디언 분석 결과 한국은 볼 점유율 50.5%와 패스 정확도에서 83.7%를 기록해 32개 본선 진출국 가운데 각각 16위와 14위를 기록했다. 슈팅 정확도는 62.4%로 4위에 올랐다.

오는 23일 대한민국과 붙을 알제리에 대해서는 “소피앙 페굴리(발렌시아) 선수가 특별했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알제리는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페굴리가 얀 베르통헨(토트넘)에게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유도해 선취골을 넣을 수 있었다.대한민국 대표팀의 페굴리 주의보를 발동해야 한다.

1위를 기록한 팀은 스페인을 5-1로 대파한 ‘오렌지군단’ 네덜란드다. 네덜란드에 대해선 “유럽 챔피언인 스페인을 당황하게 했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른 시간에 코트티부아르를 상대로 리드했지만 마지막은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일본은 23위에 랭크되어 있다.

한국의 높아진 위상은 다른 영국 매체인 ‘미러’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미러’는 한국을 21위에 올려놨다. 미러는 “한국이 이길 수 있는 경기에서 비긴 것은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여기서는 벨기에가 6위, 알제리가 22위, 러시아가 24위였다. 한국은 벨기에에 이어 H조 2위로 분석했다. 

shsnice1000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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