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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S 全시리즈 렌즈모듈 공급 주목
테크 부문 최우수상 - 해성옵틱스
이을성 대표
해성옵틱스는 휴대전화 카메라부품업체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과 렌즈를 동시에 양산하고 있다. 

1988년 설립 이후 디지털카메라, CDㆍ DVD 센서렌즈 등을 만들면서 광학기술력을 축적했다. 2007년부터는 급성장한 스마트폰용 렌즈 시장에 뛰어들었다. 

갤럭시S1을 필두로 삼성전자의 갤럭시S 모든 시리즈에 렌즈모듈을 공급했다. 갤럭시S시리즈와 같이 성장한 셈이다. 2011년 이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해오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2013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시장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올해도 해성옵틱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5에 해성옵틱스의 16메가 렌즈 모듈을 채택한 이후 수율을 개선하고 생산 가동률을 올리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생산 효율과 제품 성능 등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어 올해 매출액 25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 부품주와 달리 고급형에서 보급형까지 제품 풀라인업을 구축하면서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해성옵틱스는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차량용 카메라 모듈과 보안용 글라스 렌즈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최대 인텔브라스(intelbras) 등과 국내 업체에 보안용 감시카메라 렌즈모듈을 공급 중이다. 차세대 차량용 카메라인 올어라운드뷰(AVM) 분야로도 진출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사물인터넷과 연관된 카메라 모듈 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의료용 내시경 카메라 렌즈모듈과 홍체인식 분야까지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권도경 기자/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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