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학 대표

한국정보인증은 1999년 전자서명법이 발효되면서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 공인인증기관으로, 국내 공인인증서비스 1위, 인증시스템 해외 수출 1위의 보안인증 서비스 기업이다. PKI(공개키기반구조)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공인인증서비스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의 사업 영역은 크게 세 가지로, 회사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력 사업인 공인인증서비스, 공인인증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PKI솔루션(툴킷)을 국내외 판매ㆍ구축하는 솔루션 사업, 그리고 앞으로 회사의 신성장동력이 될 SSL(웹보안서버), 샵메일, 기기인증 사업 등이다.

한국정보인증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SSL은 피싱, 파밍 등 각종 해킹을 막기위해 법적으로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며, 한국정보인증은 지난해 글로벌 기업 코모도와 총판 계약을 맺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쓰고 있다.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인 기기인증 사업은 아직 규모가 크지 않으나 향후 관련 시장의 확대가 기대된다.

샵메일은 아직 시장 형성 초기 단계로, 공공기관에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향후 시장확대에 따른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 지금까지 공인인증서비스 중심의 사업을 해왔으나 향후 신성장동력 발굴과 함께 기기인증, 송수신 인증 등 다양한 인증체계 및 서비스 확대를 지속해 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정보인증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신뢰인프라를 구축해 인터넷을 신뢰세상으로 만드는 한편 글로벌 종합 보안인증 서비스 기업을 목표로 신규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