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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내수 활성화 대책 마련해달라”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소상공인연합회(공동대표 박대춘, 최승재)는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진병호), 한국외식업중앙회(회장 제갈창균)과 19일 서울 마포 망원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세월호 참사로 촉발된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연합회는 “중소기업중앙회 조사 결과 소상공인 88%가 세월호 참사 이후 국내경기가 악화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소상공인업체 10개 중 8개업체가 전년도 4~5월 대비 33.4% 매출이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아울러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운동’에 정부와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근로자의 국내휴가 촉진 ▷회의, 회식, 워크숍, 체육행사, 전시회 등 각종 행사의 정상개최 ▷온누리상품권, 관광상품권의 구매확대 ▷하반기 구매예정 물품과 기자재의 조기구매 ▷협력업체 대금지급 시 현금결제 확대 등이다.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공동대표는 “세월호 참사와 장성요양원 화재사건, 고양시 버스터미널 화재사건 등으로 마음이 무겁지만,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심리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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