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4년도 상반기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 워크숍’은 공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종교차별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수도권ㆍ강원권의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소속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류성민 한신대 교수가 ‘공직자 종교차별 예방’이라는 주제로, 최종성 서울대 교수와 박태식 성공회대 교수가 각각 ‘종교 이해하기Ⅰ’, ‘종교 이해하기Ⅱ’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법륜사(불교), 한국기독교순교자기념관(개신교), 은이성지(천주교), 양지향교(유교) 등 용인 지역의 유서 깊은 종교시설도 탐방한다.
문체부는 2014년 하반기에는 교육청 및 종립학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종교차별 예방 워크숍을 개최한다. 또 온ㆍ오프라인의 종교차별 예방 교육 등을 통해 종교차별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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