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콘서트는 국악밴드 비단과 시각장애인 명상ㆍ예술 전문 기업 춤추는헬렌켈러가 조선 시대 세종의 장애인 복지정책에 얽힌 역사를 바탕으로 공동 제작한 ‘2014 북촌 창우극장 상설공연작’이다.
시각 장애를 겪었던 세종은 점복, 독경, 진맥, 음악 분야에 시각장애인들을 중용하는 등 장애인 복지정책을 펼쳤던 군주다. 이번 콘서트에선 일러스트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역사 다큐멘터리와 ‘비단’의 국악 연주에 맞춘 시각장애인들의 명상무, 역사 전문가의 강연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비단은 “이번 콘서트는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가치가 담긴 새로운 형식의 전통 문화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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