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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업계 “월드컵 특수 잡아라”…할인 이벤트 봇물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함에 따라 패션ㆍ아웃도어 업계의 월드컵 마케팅도 한층 뜨거워졌다.

특히 월드컵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특별 할인ㆍ적립금 증정 이벤트가 잇달아 열리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대표 박창근)’는 오는 29일까지 아웃도어 티셔츠와 팬츠 세트를 16만원 균일가로 구성해 판매하는 ‘한국 대표팀 16강 진출 기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상하의 각각 1개씩 세트로 16만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다.

[사진 제공=네파]

축구 대표팀 응원을 위한 티셔츠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네파는 한국, 브라질, 독일, 영국 등 국가들의 대표 컬러를 활용해 디자인한 ‘파시오네 폴로 티셔츠’와 ‘파시오네 라운드 티셔츠’ 2종을 50% 할인된 2만9000원, 1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네파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해당 축구 티셔츠를 사은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캐주얼 브랜드 ‘행텐’도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한 ‘Fighting Korea, 가자 16강!’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 대표팀이 18일 치러질 첫번째 경기에서 승리하면 5일동안 행텐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20% 할인 혜택을 준다. 또 두 번째 경기 승리땐 4일동안 20% 할인을, 16강 진출시에는 3일동안 30% 할인 혜택을 준다.

온라인 멀티 브랜드샵 ‘W컨셉(www.wconcept.co.kr)’은 스냅백, 샌들 등 붉은 악마를 연상케 하는 레드 컬러 아이템들을 모아 월드컵 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벤트 기간 내 구매 고객들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 최고 10000포인트까지 적립금을 증정한다. 또 H조의 1, 2, 3차전 예선경기 스코어를 맞춘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 50000 포인트 적립금, 2등 10000 포인트 적립금, 3등 5000 포인트 적립금을 각각 증정한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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