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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센텀시티 식품관 ‘푸드마켓(Food Market)’ 주말고객 인산인해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가 지난 13일 오픈한 식품관 ‘푸드마켓(Food Market)’이 지난 주말동안 인산인해를 이뤄, 프리미엄 식품관이 신세계의 핵심 장르로 부상했음을 보여줬다.

지난 3월 중순, 후레쉬마켓 영업을 종료하고 그 자리에 리뉴얼 공사를 시작하여 오픈하게 된 푸드마켓은 지난 주말 동안에 약 16억원의 매출과 20만여명의 이용객이 다녀가, 식품장르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증명했다. 이는 기존, 후레쉬마켓 대비약 110%이상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고품격 프리미엄 식품관을 지향한 신세계의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기본적인 식재료 중심의 수퍼(Super)를 넘어, 지역의 신선한 로컬푸드 판매를 통해 상품에 대한 신뢰를 제공하고, 건조숙성육‘드라이 에이징(Dry-Aging)’매장, 프리미엄 글로서리, 컷&베이크코너 등의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제안함으로써, 단순히 평면적이었던 ‘구매’ 행태에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쇼핑이라는 스토어 콘셉을 적용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매일 오전, 오픈 시각인 오전 10시30분 이전부터 이미 많은 고객들이 출입구에 대기하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는 지난 3개월여의 공사기간 동안 ‘프리미엄 식품관’오픈이라는 사전 안내가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을그만큼 키웠던 것으로도 풀이된다.

특히, 식사와 디저트를 즐기려는 고객들로 F&B(식음료)존과 스위트(sweet)존은 오픈하자마자 발디딜틈 없이 기다려야 할 정도로,유명 맛집과케익∙초컬릿 등의신규 코너는 북새통을 이루어, 가히 먹거리 천국이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이다. 부산지역 남포∙초량 등지의 유부보따리, 수제비, 만두 등 부산지역 맛집을 비롯해 고디바, 레이디엠, 로이스 등 식도락의 만족도를 더할 스위트 장르는 이미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할 정도였다.

또한, 해운대 상국이네 분식, 남포 수제비, 남포 충무김밥 코너는 상위매출을 기록할 만큼 지역민의 친숙도를 나타내주고 있는가 하면, 싱가폴 여행 추천 먹거리 ‘비첸향 육포’, 후쿠오카 야키도리 전문점 ‘타비타비’, 인도요리 ‘나마스테’등 이국적인 먹거리코너에도 이용객이 집중되면서 다양한 미각의 스펙트럼을 흡수하고 있기도 하다.

신세계는 향후 당분간 세계적인 유명 먹거리와 지역 맛집, 프리미엄 글로서리와차별화된 신선식품 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여, 발빠르게 매장을 안정화시키고, 단골고객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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