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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제2작전사령부, ‘민 · 관 · 군 한마음 태권도 대회’ 개최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 제2작전사령부가 오는 21~22일 2일간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민·관·군 한마음 태권도 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낙동강지구 전투 승리를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시 태권도협회 주관, 대구시 후원, 2작전사령부가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남·녀부, 대학을 포함한 일반부, 군인부 등 100개 팀,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초등부 남·녀 11체급, 남자부 중·고등·일반부, 여자부 중등부·일반부와 군 대표팀 대항으로 나눠 핀급부터 헤비급까지 8~11개 체급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단체전은 복합경기방식을 적용해 시상한다.

대회는 1일차 2작전사령관이 주관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장대 시범, 대구시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 등 식후행사가 이어진다.

이어 플라이트급, 라이트급, 밴텀급 겨루기 대항이 시작된다. 2일차에는 페더급, 웰터급, 핀급, 미들급, 헤비급 겨루기 경기와 개인 및 단체전 시상식, 마지막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제2작전사령부는 이번 대회가 민·관·군 화합을 향상시키고 국민들에게 한국전쟁 낙동강 지구 전투 승리를 기념하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태권도 대회가 열리는 대구실내체육관 주변에서 시민 참여 및 체험마당이 함께 운영된다.

시민 참여 및 체험마당은 한국전쟁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상영, 병영포토존, 서바이벌 사격체험, 추억의 황금마차 체험, 적 침투장비 및 유해발굴 유품 전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황경선 등 3명) 초청 팬 사인회 등의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의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2작전사령부는 한국전쟁 낙동강지구 전투 승리를 기념하는 이번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9월 ‘낙동강 전투 전승행사’, ‘군악연주회’, ‘시가행진 퍼레이드’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2작전사령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신 분들을 추모하고 잊혀져가는 한국전쟁의 참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태권도 대회를 통해 민·관·군이 화합하고 호국의지를 함양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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