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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GIST, 융복합 교육 실현할 학사캠퍼스 준공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최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융복합 교육을 실현할 학사캠퍼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 이종진 국회의원, 김관용 경북도지사, 윤종용 DGIST 이사장, DGIST 학생 및 교직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0년 12월31일 착공에 들어간 DGIST 학사캠퍼스는 49만1454㎡(14만8925평) 대지 위에 교육 기본시설 5개동, 지원 시설 8개동, 주거 시설 7개동, 기타 시설 4개동 등 20만4468㎡(6만1960평) 연면적에 24개 동의 건물을 완공했다.

DGIST 학사캠퍼스 준공식이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지난 2010년 연구행정동과 중앙기기센터(FAB) 등 7개동의 연구원 건물을 준공한 바 있는 DGIST는 이번 학사캠퍼스 완공으로 국내 최고의 최첨단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융복합 교육 및 연구를 실현해 창조경제를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컨실리언스홀로 명칭이 정해진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건물은 DGIST가 추구하는 융복합 정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용공간을 확대해 대학원 전공별 건물인 신물질과학관과 정보통신융합공학관, 뇌과학관, 로봇공학관, 에너지시스템공학관을 연결하는 통섭형 건물로 건설됐다.

컨실리언스홀은 연장 총 길이가 310m에 달하는 건물로 교육 및 연구 분야가 다른 교수와 학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활발한 학문적 교류가 가능한다. 

DGIST 학사캠퍼스 준공식이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또 뫼비우스의 띠를 연상케 하는 학술정보관은 1층부터 6층까지 홀 중앙을 개방한 아트리움 공간으로 설계해 이공계 전공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힐링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일종인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방식을 채택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최첨단 시설을 자랑하는 학사캠퍼스 준공으로 DGIST가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구축했다”며 “이러한 환경을 바탕으로 DGIST가 국가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IST 학사캠퍼스 공사는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민간사업비 3431억원이 투입됐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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