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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부암동에 ‘친환경 주차장’ 조성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부암동 일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친환경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부암동 공영주차장은 총 주차면수 9면으로, 경차 2면, 일반형 3면, 확장형 3면, 장애인 1면으로 구성돼 있다. 주차장에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사철나무, 담쟁이넝쿨 등을 식재해 부암동의 풍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 바닥면은 잔디블록으로 시공해 비가 내리면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 지열이 낮추는 효과를 더했다.

부암동 공영주차장은 오는 20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종로구는 18일 오전 9시부터 종로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주차장 사용 접수를 받는다.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http://jongno.park119.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종로구는 주차장 환경개선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시설이 낡은 동숭공영주차장과 행촌공영주차장은 ▷조명등 교체 ▷화단 및 낮은 담장 조성 ▷벽화 그리기 등으로 환경을 개선했다. 행촌공영주차장은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 우수상’도 받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아름다운 환경에 어울릴 수 있도록 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해 주차장을 만들 것”이라면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녹색 공간을 조성해 주차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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