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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의 달’ 유통업계 녹색소비 캠페인 활발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환경의 달’인 6월을 맞아 유통업계가 환경보호 실천 및 녹색소비를 유도에 적극 나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각 브랜드의 특성을 살려 작은 소비 생활에서부터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환경보호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캠페인이 늘어나고 있다.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빕스(VIPS)는 오는 7월 20일까지 ‘빕스와 당신이 환경을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음식을 남기지 않는 우리 생활 속 식습관에서부터 환경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 의사를 밝히는 빕스 방분 고객에게는 빕스 전 매장에서 그린 스탬프 카드를 발급하며, 캠페인 기간 내 2회, 3회 참여 시 마다 스테이크 할인권 및 샐러드 바 무료 식사권, 유럽산 프리미엄 친환경 주방세제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롯데마트는 환경의 달을 맞아 6월 한 달 동안 전점에서 ‘친환경 소비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녹색 소비 실천을 독려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롯데마트가 도입한 그린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80여 개의 녹색 상품을 그린카드로 구매 시 ‘에코머니 포인트’를 최대 35% 적립해 준다. 이를 위해 롯데마트는 30여개의 자사 녹색 PB상품도 친환경 소비 주간에 참여 시켰으며, 해당 기간에 그린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5000원 상품권도 증정한다. 

친환경 이벤트 상품을 증정하며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브랜드도 많다.

프랑스 주방용품 브랜드 르크루제(Le Creuset) 코리아는 6월 한 달간 전국 49개 백화점 매장과 청담 부티크에서 15만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친환경 에코백을 증정한다.

또한, 유니클로(UNIQLO)는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와 함께 ‘엔젤 리사이클 캠페인’ 진행했다. 더 이상 입지 않은 유니클로 제품을 전국 주요 14개 유니클로 매장으로 가져오면 청바지 자투리천으로 만든 리사이클 홀더와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증정했으며, 커피 교환권은 이벤트에 참여하는 유니클로 매장 인근의 엔제리너스 커피 매장에서 이달 2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오는 30일까지 ‘에코손수건 캠페인’을 펼친다. 이는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이니스프리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으로, ‘지구를 위해 손수건을 꺼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이니스트리의 그린티 씨드 리미티드 에디션을 구입하거나 다 사용한 이니스프리 공병을 가지고 매장에 방문 시 받을 수 있다.

빕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통업계에서 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제안하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고 전했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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