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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원, 고음질 오디오 플레이어 출시
[헤럴드경제= 최정호 기자]코원이 고음질 오디오 플레이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코원시스템은 오는 24일 고해상도 사운드를 재생하는 고음질 오디오 플레이어 ‘PLENUE 1(플레뉴 1)’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PLENUE 1’은 스튜디오 녹음 시 만들어지는 24bit, 192㎑ 고해상도 마스터 음원을 완벽하게 재생하는 하이파이 오디오 기기다.Cortex 듀얼코어 CPU 기반에 코원의 임베디드 리눅스(Linux)를 운영체제로 사용했다. 안정적인 고음질 시스템을 구축하면서도하드웨어 성능을 최적화시키기 위한 조합이다.

DAC(디지털 아날로그 컨버터)은 최고급 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PCM1792A를 채택했으며, 잡음 대비 음향신호 비율인 ‘SNR’ 120dB, 신호 왜곡 정도를 나타내는 ‘THD+N’ 0.0006%, 좌우 채널 간섭도를 알 수 있는 ‘Stereo Crosstalk’ -134dB 등을 구현했다. 휴대용 오디오 기기 중에서는 최고 성능을 지닌 셈이다. 


또 FLAC, WAV는 물론 DXD, DSD와 같은 다양한 고음질 포맷도 지원한다. 최신 JetEffect 7을 탑재해 정교한 사운드 보상 및 보정 컨트롤 기능도 담았다. 하이파이 앰프 등의 다른 리시버 기기로 출력데이터를 손실없이 전달할 수 있는 광출력도 지원한다.

제품 외관은 고품질의 통 알루미늄을 CNC 절삭과 다이아몬드 커팅을 통해 정교하게 가공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아날로그 오디오 버튼을 연상시키는 전원 버튼은 하단에 푸른색 LED 등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배가시켰다.


박남규 코원 사장은 “‘PLENUE 1’은 지난 2년간 코원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여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제품으로, 궁극의 원음 구현을 통해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해 드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브랜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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