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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대학생-청소년 ‘멘토링사업’ 추진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14일부터 천연동 ‘꿈꾸는 다락방’ 입주 대학생의 재능 기부로 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을 위한 1대 1 멘토링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천연동 꿈꾸는 다락방은 서대문구가 운영하는 보증금 100만원, 월 임대료 5만원(2인실 기준)의 대학생 임대주택으로, 서대문구 소재 대학교 재학생 48명이 입주해 있다.

이들은 저렴한 임대료로 주거 공간을 마련하는 대신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재능 기부에 참여해야 한다. 이들은 14일 서대문구청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으로 멘토링사업에 참여한다. 이들은 초등학생 3명, 중학생 14명, 고등학생 24명 등 총 41명(멘티)의 학습과 인성을 담당한다.

서대문구는 이를 위해 꿈꾸는 다락방에 멘토링실 5곳을 만들고 ▷멘토ㆍ멘티 사전교육 ▷멘토링 컨설팅 ▷자기주도학습 멘토링 캠프 ▷멘토링 성과분석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서대문구는 멘티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및 다중지능검사 결과를 토대로 멘토링과정 수료 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홍제동 대학생 연합기숙사에도 이 같은 방식의 멘토링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멘토링사업은 대학생과 지역 청소년을 1대 1로 연결해주는 대학연계 사회봉사 멘토링과 차별성을 지닌다”면서 “멘티들이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인성을 고루 함양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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