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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동나비엔, 전기료 60%↓ ‘더블히트 심야전기 보일러’ 출시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은 전기료를 최대 60%로 낮춘 히트펌프 보일러 ‘나비엔 더블히트 심야전기 보일러’<사진>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보일러는 영하 20도 이하의 혹한에서도 안정적으로 온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도입됐다. 히트펌프 보일러는 일반적으로 보일러 본체와 별도의 실외기를 설치해야 한다. 나비엔 더블히트 심야전기 보일러는 보일러 본체와 실외기 일체형 제품으로 설치 시간과 비용을 절반 이상 줄여 사용자와 시공인의 편익을 증대시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실시한 한냉지형 효율테스트(KSCOP_C)에서 257%의 열효율을 기록, 기존 심야전기보일러 대비 최고 60%까지 전기사용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비엔 더블히트 심야전기 보일러는 공기를 열원으로 하는 히트펌프 보일러로 히트펌프(Heat Pump)를 가동해 발생시킨 온수를 전용 저장고인 축열조에 저장했다 난방에 사용한다. 히트펌프는 대기, 물, 지면 등에 있는 낮은 온도의 열원을 높은 온도로 끌어올려 열을 내는 원리의 친환경 에너지 기기로서 에너지 절감과 절전효과가 큰 편이다. 한전은 현재 농가를 중심으로 보급돼 있는 노후화된 56만대의 심야전기보일러를 히트펌프 보일러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동나비엔은 “더블히트 심야전기 보일러 출시와 함께 지난 4월부터 전국 대리점과 전문 시공인을 대상으로 제품 교육을 진행 중”이라며 “축열식 히트펌프 보일러 교체사업은 국가 전력수급관리와 기후변화 대응 등 국가정책에 부응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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