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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수석 안종범 내정…경제부총리 최경환 확실
조원동 수석 경제부처 입각…개각 13일 오전 공식 발표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경제수석에 안종범(55) 현 새누리당 정책위부의장을 내정했다. 조원동(58) 현 청와대 경제수석은 경제부처 입각이 결정됐다.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엔 최경환(59)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확실시된다.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오후 이같은 내용의 청와대 수석 비서관 개편 내용을 발표한다. 박 대통령은 애초 이날 개각 내용과 청와대 개편을 동시에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교통정리가 끝나지 않아 일단 청와대 참모진 개편부터 공개하기로 했다. 개각은 13일 오전 확정ㆍ발표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부 수석들에게 교체가 통보됐다. 안종범 의원의 경제수석 내정은 확정됐다. 이밖에 3명 가량의 수석도 교체될 예정이다. 조원동 현 경제수석은 경제부처 장관으로 이동이 확실시된다. 기재부 장관엔 최경환 전 원내대표가 일찌감치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경환                       안종범

박 대통령은 이밖에 7~8개 부처의 장관을 교체할 예정이다. 여기엔 국토교통부ㆍ미래창조과학부ㆍ고용노동부 등 경제팀이 대부분 포함될 전망이다. 아울러 안전행정부ㆍ교육부ㆍ문화체육관광부ㆍ보건복지부 수장도 교체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장관 후보자에 대해 막판에 정리할 게 있어서 우선 청와대 개편을 먼저 발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개각과 청와대 개편 인사의 인원이 많아 검증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전 개각 발표 계획은 유효하다”고 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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